예전에 여기서 새틴원피스 한번 구경하고서는 엄청 멋있다고 머리속에 남아 있었는데
이번에 또 보게 됬네요. 살까 말까가 아니라 나한테 어울릴까를 고민하다가 이때 아니면 언제 입어보랴 싶어서
구매했어요. 새틴의 고급스러움은 벨벳의 그것과 좀 비슷하긴 한데 벨벳이 좀더 대중적이잖아요
새틴은 드레시한 느낌이 강해서 일상으로 입기보다는 특별한 날이나 모임이나 연주회 같은 장소에
어울린다는 느낌이잖아요. 윤기가 좌르륵 흐르는 새틴 특유의 질감과 부드러운 촉감
우아한 곡선미와 셔링이 역시나 만족스러운 원피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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