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에 멋좀 낼려구 퍼코트 하나 장만했어요
소매랑 주머니가 퍼인데 숏기장은 아니고 적당히 긴 기장의 중간길이감? 그런 기장의 털이라서
비단처럼 부드럽게 쓸리는 멋이 있는 퍼에요.
검정색의 줄무늬가 있고 이 퍼코트 저녁에 친구 만날떄 한번 입고 나갔더니
친구가 입 딱 벌리면서 헐리우드 영화배우들이 입는 코트같다는데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고 해주더라구요
제목은 말하지 않아도 짐작이 가던데 ㅋㅋㅋ 근데 이게 또 저한테 어울리는걸 어쩐답니까.
주머니도 큼직하구요
코트 하나로 온갖 멋을 다 낸듯한 내가 영화의 주인공이 된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는 멋쟁이 코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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