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색이긴 한데
전체가 핑크가 아닌 마치 물을 많이 머금어서 번진듯한 수채화처럼
꽃무늬가 여리게 한가득 피어있네요. 연한분홍부터 투명한 보라까치
맑은 파스텔톤의 핑크꽃들이 신비로운 느낌으로 몽환적인 느낌으로 그렇게 가득한걸 보니
괜히 가을이라 마음이 싱숭생숭하기도 한데 더없이 어울리더라구요
가을바람에 흩날리는 꽃처럼 보이기도 하고
또 굉장히 사랑스러워서 블라우스를 입고 있으면 제자신이 가녀려보이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구요
소매는 살짝 길어서 플리츠디테일의 끝부분이 손등을 살짝 덮구요
역시나 플리츠디테일이 어꺠쪽에 달려 있으니 볼륨감도 살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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