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매니아로서 이 가디건은 사길 잘했다고 골백번도 더 생각한 니트에요
일단 색감이 와~ ㅎㅎㅎㅎ
원색이 섞여 있어서 강렬하긴 한데 그렇다고 쨍하지 않아서 튄다기보다는 존재감이 묵직하면서
시선을 사로잡는 색이에요. 굉장히 감각적인 빈티지풍의 색이라서 색만으로도 어머 예쁘다 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거든요
블루와 보라톤에 주황과 핑크와 연두가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가을의 따스함과 겨울의 포근함과 이국적인 스타일이 같이 콤비된 멋진 가디건이에요
게다가 단추까지 자개같은데 하여간 은은하게 오팔같은 윤기가 나는지라
그냥 몇만원짜리 가디건이랑은 질적으로 다르네요
연두색 굵은실로 패치느낌을 주려는듯이 바느질한것처럼 무늬를 준게 너무나 근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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