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감이 아이보리색이고 겉에는 투명한 물빛의 하늘색레이스가 투명하게 자리잡고 있는데

봉긋한 소매부터 잘록한  허리와 힙라인과 밑으로 오못하니 쭉 뻗은 원피스의 디자인이

마치 로마의휴일에 출연한 오드리햅번을 연상시키는 원피스에요

고전적인 우아함을 시원하고 현대적으로 디자인해서 입으면 이렇지 않을까 충분히 상상가능한 원피스인지라

굽이 적당히 있는 힐과 색 맞춘 백 들고 나서면 어디 전시회나 그런 류의 장소를 가야할듯한 느낌이 나네요

어떤 차려입은 모임에 가거나요 ㅎㅎㅎ

이런 원피스를 데일리로 입을 일이 많지는 않지만 사두면 은근히 이런저런 행사나 모임으로

우아함을 필요로 하는 날이 있는지라 잡 입겠습니다~ 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샀습니다.

제가 오드리햅번은 아니지만 마음은 벌써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