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슝한 털감이 살아 있는 예쁜 라벤더색의 가디건이에요
제가 이 가디건을 입을때마다 볼때마다 제 스스로 어깨를 잘했다는 의미로 툭툭 치고 있는데
와 너무 예쁘거든요 사진보다 실물이 백백이상은 더 예뻐요
사이즈가 막 루즈핏일거같은데 실제로는 루즈핏보다는 그냥 여유핏이에요
구멍이 뻥뻥 뚫려서 따뜻하긴 한데 시원하기도 하구요
저녁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 잘 막아주면서 나름 따뜻하답니다.
여린 보라색에 베이지색의 리본이 여기저기 잠자리처럼 달려 있는데
제눈엔 이게 또 왤케 귀엽게 보이는지 ㅋㅋㅋ. 그리고 제가 이 가디건을 제일 좋아한는 이유가
공장에서 찍어냈기야 하겠지만 분위기는 마치 집에서 손뜨게로 직접 뜨고 리본코사지까지 떠서 만들어 붙인듯한
요 수제 느낌이 너무나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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