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몸값 높은 화가의 작품을 몸에 두르고 있는건 아닐까 싶은
전시회장에 걸려 있어야 어울릴듯한 명화를 옷으로 만들어서 몸에 두르고 있는 기분이에요
요게 완전 몸을 탄탄하게 둘러주는 사이즈라서 정사이즈를 사던 한사이즈를 업하건
바디란의 굴곡이 아름답게 드러나는 원피스에요
저는 30대 중반의 뱃살도 조금 있는 직장녀지만 당당하게 입고 다닙니다.
근데 되려 이렇게 좀 붙게 입으니 날씬해보인다는 소리를 듣네요
원피스도 다양한 블루톤에 무늬는 이집트스럽기도 하고 동화의 삽화같기도 하고 하여간 동화스러워요
후기 쓰러 왔다가 보니 모델처럼 롱기장의 블루가디건을 사서 같이 코디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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