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아이보리바탕에 검정색의 작은 장미 송이송이들이
하늘거리면서 하늘에서 검정눈송이처럼 떨어지는 무늬가 마음에 들었어요
기장도 적당하구요 아이보리색이 반투명해서 안감이 있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비침이 있지만
안감이 길어서 괜찮구요 카라와 리본 무늬 모두 블랙이라서 무채색이 가지는
특유의 차분함과 고급스러움이 그대로 드러나는 원피스에요
보통 꽃무늬중에서도 장미무늬는 화려하거나 화사함을 대표하지만 여기서의 장미는
마치 차분한 그리고 서정적인 가을 느낌을 드러내는듯한 검정색이라서
예쁜데 화사하지는 않아요. 대신에 우아한 멋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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